울산 남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00억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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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경기 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올해 경영안정자금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금융기관,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현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금융·보험업, 사치·향락 및 투기 조장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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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경기 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올해 경영안정자금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금융기관,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이달과 오는 7월에 각각 150억원씩 지원해 고금리 등 경영환경 악화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돕는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며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남구는 대출이자의 2%를 2년 동안 지원한다.
또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이 금융기관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현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금융·보험업, 사치·향락 및 투기 조장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과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경영 컨설팅 지원 대상을 접수 중이며 오는 4월에는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이 남구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다각도로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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