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배윤경 “감독님과 두 번째, 길게 호흡하고 싶었어요”
tvN 새 월화극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하는 배우 배윤경이 권영일 감독과의 두 번째 작업 소감을 밝혔다.
배윤경은 2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전종서와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했다.
배윤경은 이 작품에서 극 중 태양물산 대표이사로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이지만, 연애에서는 문외한인 윤채원을 연기한다. 그는 2020년 방송된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권영일 감독의 연출을 받은 적이 있다.
배윤경은 “이전 작품에서 감독님을 짧게 뵀다. 중간에 투입된 배역이었기 때문”이라며 “현장 분위기가 좋았고 결과물 역시도 좋았다. 그래서 감독님과 좀 더 긴 호흡으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침 권 감독님 작품이라고 해서 신뢰가 있었다. 다시 찾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김현주의 아역을 연기했던 그는 ‘연모’ ‘유니콘’ ‘일타 스캔들’ 등 작품을 거쳐 이번 ‘웨딩 임파서블’에 합류하게 됐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자사람친구와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과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으로 오는 26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tvN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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