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0] 울산 후보군 '윤곽'…국힘 4곳·민주 5곳 단수·경선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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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에선 지역 6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4곳, 민주당은 5곳의 단수 및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20일 여야 정당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동구를 단수공천, 남구을·북구·울주군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북구를 제외한 5곳의 단수·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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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2대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에선 지역 6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4곳, 민주당은 5곳의 단수 및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20일 여야 정당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동구를 단수공천, 남구을·북구·울주군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동구는 권명호 의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울산 남구을에선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시장이 4년 만에 경선 리턴매치를 벌인다.
북구는 박대동 전 의원과 정치락 전 울산시의원이 경선하고, 울주군은 서범수 의원과 장능인 울산대 겸임교수가 본선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중구와 남구갑 지역구는 아직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중구에는 박성민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김종윤 전 정갑윤 국회의원 사무국장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남구갑은 4선에 도전하는 이채익 의원을 비롯해 김상욱·최건 변호사와 박기성 전 울산교통방송 사장, 허언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 5명이 경쟁한다.
민주당은 북구를 제외한 5곳의 단수·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중구에 오상택 전 청와대 행정관을 단수공천, 남구갑에 7호 영입인재인 전은수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남구을에선 박성진 전 남구을지역위원장과 심규명 전 남구갑지역위원장이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동구는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울주군은 이선호 전 울주군수가 단수공천돼 본선에 나선다.
북구에는 현역 이상헌 의원과 박병석 전 울산시의회 의장, 백운찬 전 울산시의회 원내대표, 이동권 전 북구청장 등 4명이 심사 발표를 앞두고 있다.
노동당·녹색정의당·진보당 등 울산 진보 3당은 일찌감치 진보정당 단일후보를 확정했다.
진보당은 중구 천병태 전 울산시의원, 남구을 조남애 전 남구의원, 북구 윤종오 전 국회의원, 울주군 윤장혁 전 금속노조 위원장, 노동당은 동구 이장우 전 시당위원장이 진보 단일후보로 이번 총선에 나선다.
녹색정의당은 울산에 후보를 내지 않았지만, 김진영 전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이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을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밖에 개혁신당 이철수 전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이 중구, 우리공화당 오호정 당협위원장이 남구갑, 자유통일당 강희열 동구 명성교회 원로장로가 동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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