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시 인사·정책 변화 주문

윤평호 기자 2024. 2. 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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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전남수, 천철호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 인사 난맥상과 대형문화행사의 지역주민 소외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전남수 의원은 19일 열린 24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의 지난 상반기 인사가 돌려막기식 인사라고 꼬집은 뒤 "근무평점 1등을 받게 된 6급 토목직 공무원은 1등을 3번 받고도 계속해 승진 못하는 일이 있었고 지난번 인사에서는 30년 넘게 일해온 6급 행정직 공무원은 근무평점 1등을 받았으나 승진은 고사하고 순위까지 떨어져 실의와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게 됐다"며 "이런 인사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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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수, 천철호 의원 5분 발언, 인사·신년음악회 문제 거론
왼쪽부터 아산시의회 전남수, 천철호 의원. 대전일보DB

[아산]아산시의회 전남수, 천철호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 인사 난맥상과 대형문화행사의 지역주민 소외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전남수 의원은 19일 열린 24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의 지난 상반기 인사가 돌려막기식 인사라고 꼬집은 뒤 "근무평점 1등을 받게 된 6급 토목직 공무원은 1등을 3번 받고도 계속해 승진 못하는 일이 있었고 지난번 인사에서는 30년 넘게 일해온 6급 행정직 공무원은 근무평점 1등을 받았으나 승진은 고사하고 순위까지 떨어져 실의와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게 됐다"며 "이런 인사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시의 일부 보좌관들이 공정한 여론 수렴과 행정이 잘 되어가는 과정을 살피기 보다는 부서 일에 깊숙이 관여해 업무 방향을 설정하는 등 '호가호위' 한다며 단속도 주문했다.

천철호 의원은 9930만 원을 투입해 지난달 20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아트밸리 아산 2024년 신년음악회'가 성황에도 불구하고 예매시스템에 아산시민 배려가 없어 정작 주민은 소외된 팬클럽 음악회가 됐다며 지역민 우선의 예매시스템 도입과 운용을 역설했다. 천 의원은 "이전에 있던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개선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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