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 피해 상담 '헬스장' 최다

김용빈 기자 2024. 2.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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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지역 소비자상담 중 헬스장과 관련한 불만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북도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소비자상담은 1만1132건으로 전년 1만1965건보다 7% 감소했다.

계약 중도 해지에 따른 환불 관련 상담이 대다수였다.

도 관계자는 "상담 증가 품목과 소비경향 변화를 반영한 소비자정보를 제공해 피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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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투자자문, 기타의류, 건강식품, 이동전화 순
충북도청/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지난해 충북지역 소비자상담 중 헬스장과 관련한 불만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북도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소비자상담은 1만1132건으로 전년 1만1965건보다 7% 감소했다.

이 중 헬스장이 26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계약 중도 해지에 따른 환불 관련 상담이 대다수였다.

유사투자자문(200건), 기타의류·섬유(181건), 기타건강식품(170건), 이동전화서비스(167건)가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커피다. 2022년 12건에서 지난해 33건으로 175% 증가했다. 국외여행은 162%, 건강보험은 97.9% 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992건(26.9%)로 가장 많이 접수했고, 30대 2690건(24.2%), 50대 2174건(19.5%), 60대 이상 1692건(16.2%), 20대 이하 1108건(10%)이다.

도 관계자는 "상담 증가 품목과 소비경향 변화를 반영한 소비자정보를 제공해 피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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