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애향장학회 장학생 선발…74명에 5600만원 지급

내달 11~13일 신청 접수, 장학사업 범위 일부 확대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애향장학회가 올해 장학생을 선발, 74명에게 총 5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계속 계룡에 주소를 둔 주민 또는 주민 자녀로 △초·중·고 특기 장학생 20명 △모범 장학생 10명 △고등학교 신입 학업우수 장학생 6명(기존 12명 선발) △대학 신입생 학업우수 장학생 4명 및 재학생 16명 △학교 밖 청소년 6명이다.

예체능 등 특기 장학생은 등수별 3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모범 장학생은 50만 원, 고등학교‧대학교 신입 학업우수 및 대학교 재학생은 100만 원, 학교 밖 청소년은 50만 원을 지급한다.

대학교 재학 학업우수 장학생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개별 접수하며 관내 학생은 각 학교장의 추천으로,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의 추천으로 접수한다.

장학회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밖 꿈드림’ 장학 부문을 신설해 진로개발의 의지가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대학 재학생의 경우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 시 일괄 지급 제외 규정을 수정해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장학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장학금 신청은 3월 11~13일이며, 접수방법과 선발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계룡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응우 이사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은 물론 다양한 적성과 소질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