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문상민, 전종서에 후드 15벌 선물 받은 사연
tvN 새 월화극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하는 배우 전종서와 문상민이 서로의 부모님과도 친해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전종서와 문상민은 2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전종서와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했다.
TV 드라마 주인공이 처음인 전종서와 로맨틱코미디 주인공이 처음인 문상민은 전종서가 여섯 살 많은 터울이 있다. 다행히 서로 패션코드가 비슷해 일찍부터 이를 나누면서 친해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전종서가 문상민에게 후드 15벌을 선물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문상민은 “누나가 아이템도 추천해주고 링크도 보내주다 선물로 후드티를 줬다”고 운을 뗐다.
이에 전종서는 “옷을 받는 것이 있어서 물었더니 (문상민이) 사이즈에 관계없다고 해서 갖고 싶은 걸 고르라고 했더니 15개를 골랐다”고 웃었다. 전종서는 모든 옷을 들고 문상민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문상민은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선물을 들고 왔는데, 하필 전종서의 선물이 아닌 전종서 어머니의 선물이었다. 전종서는 “운동복을 줬다. 저희 어머니 선물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문상민은 이에 “어머니께서 탁구를 치신다는 걸 알고, 저희 아버지도 탁구를 치셔서 운동복을 선물하게 됐다”며 서로의 부모님과도 친분이 생기게 된 결말을 전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자사람친구와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과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으로 오는 26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tvN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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