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모아 편하게 구축"…파이오링크, 보안 플랫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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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170790)가 올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은 방화벽, 엔드포인트 보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번에 구축하는 통합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며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를 만드는 국내외 기업들과 연합해 보안 기능을 연동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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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하나로 쉽게 보안 시스템 구축
개방형 구조로 국내외 보안 기업들과 연동 추진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국내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170790)가 올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에 국내외 보안 기업들의 서비스를 올려 불편함과 복잡성을 줄여주겠다는 전략이다.
파이오링크가 공략하는 지점은 바로 보안 시스템 구축의 복잡성 해소다. 그간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각 기능별로 구축한 보안 서비스들을 연계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암호화 트래픽 관리나 인터넷주소(IP) 관리, 보안 관제 연동 등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사업자(CSP)가 제공하는 솔루션과 여러 서드파티 제품을 조합해야만 했다.
조영철 대표는 “서비스 체이닝은 구슬을 꿰듯이 여러 서비스들을 플랫폼에 하나로 엮어주는 역할”이라며 “이를 통해 보안 로그나 비용을 줄이는 형태로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국내외 SECaaS 솔루션 기업들과 함께 솔루션 연동을 이어가며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하겠다”며 “플랫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과 연합하고 플랫폼에 보안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오링크가 제시한 방안은 ‘티프론트 ZT’다. 내부망 보안을 위해 출시한 티프론트 보안 스위치를 고도화시켰다. 티프론트 ZT는 별도 솔루션을 설치하거나 망 구성을 변경하지 않아도 바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동된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은 이를 통해 보안정책과 위협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지며, 네트워크 내에서 발생하는 위협도 탐지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인증서버·확장된 탐지·대응 솔루션(XDR) 등과 연동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라는 점이다. 조 대표는 “다양한 제품들과 연동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형으로 확장해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조 대표는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과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인프라는 오픈 플랫폼 개념이 적용돼 있다”며 “타제품과 기술을 상호운용하면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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