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서 방출, FIFA 이적 금지'…허무맹랑한 유튜브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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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탁구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오른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소속팀에서 방출됐다는 가짜 뉴스가 유튜브에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 영상에는 PSG의 구단주 알사니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는 내용과 함께 FIFA가 이강인을 이적 시장 트레이드 불가 선수로 지정했다는 주장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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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이른바 '탁구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오른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소속팀에서 방출됐다는 가짜 뉴스가 유튜브에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여러 유튜브 채널에는 "긴급 속보!!! '이강인은 3일 후 계약 강제 종료입니다' PSG 구단주 이강인 강제 방출 확정 발표, FIFA 트레이드 금지' '손흥민 우습게 알던 이강인 결국 폭풍오열;; PSG 내부 징계 무기한 출장정지, 천문학적 광고 위약금 외신 심상치 않은 반응에 초비상 된 진짜 이유ㄷㄷ' 등 이강인과 관련된 제목의 영상이 여럿 게재됐다.
한 영상에는 PSG의 구단주 알사니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는 내용과 함께 FIFA가 이강인을 이적 시장 트레이드 불가 선수로 지정했다는 주장도 담겼다. 또 그가 이미 PSG 내부에서도 선수들과 문제를 일으켜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영상에선 이강인의 선 넘은 돌발행동에 유럽 축구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PSG 또한 이례적으로 내부 징계 절차를 시작했으며, 무기한 명단 제외를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는 모두 거짓으로 허무맹랑한 '가짜 뉴스'였다. PSG와 FIFA는 이강인의 방출과 이적 금지를 발표한 적이 없고, 이강인이 PSG에서 문제를 일으켜왔다는 내용도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이런 가짜 뉴스들은 20일 현재 몇 십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이런 거짓 정보에 속은 일부 누리꾼들이 잇따라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영국 '더 선'이 지난 14일 대한민국 대표팀이 요르단과의 아시안 컵 4강전을 앞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손흥민을 포함한 선배 선수들과 이강인을 포함한 후배 선수들 사이에서 내부 분열이 일어났다고 보도하면서 '탁구 사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축구계에 따르면 2023 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전날 대표팀 저녁 식사 시간 탁구를 하겠다고 나선 후배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따로 탁구를 할 것이 아니라 팀과 함께하자는 주장 손흥민의 꾸중에 이강인이 반기를 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강인을 향한 대중들의 날 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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