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마블 ‘데드풀과 울버린’ 출연, “결정적 증거 나왔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는 과연 마블 히어로 무비 ‘데드풀과 울버린’에 출연할 것인가.
현재 모든 마블팬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스위프트의 출연 여부다.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그런 소식을 들었다"며 "이게 사람들이 얼마나 간절히 보고 싶어 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숀 레비 감독 역시 스위프트의 출연을 부인하지 않고 “지켜보자”고 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호주와 뉴질랜드의 마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 포스터에는 우정의 팔찌와 영화 개봉일, 그리고 영화의 주요 캐릭터가 등장한다. 영화 속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한 미묘한 암시가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이 팔찌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유어 온 유어 키드'와 관련된 팔찌와 매우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팔지는 '더 에라스 투어' 기간 동안 스위프트 팔로워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액세서리로 주목 받았다. 포스터가 공개된 시기와 장소가 스위프트의 호주 멜버른 투어와 맞물리면서 추측을 더욱 부추겼다.
무비웹은 29일(현지시간) “라이언 레이놀즈의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스위프트의 친분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측이 터무니없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데드풀과 울버린’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 라이언 레이놀즈는 “내 와이프는 어디있나”라고 물었다. 당시 라이블리는 스위프트의 남친 트래비스 켈시가 출전하는 슈퍼볼 경기를 관전했다.
특히 스위프트는 2016년부터 ‘엑스맨’ 멤버이자 팝스타로 활약하는 ‘대즐러’ 캐릭터를 연기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여왔다.
과연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위프트가 ‘데드풀과 울버린’에 출연할지 마블팬의 기대감도 치솟고 있다.
7월 2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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