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외국 감독에 놀아나지 말고 국내 감독 시켜야"

남승렬 기자 2024. 2.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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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한국 축구는 '축구 사대주의'에 젖어서 한물간 외국 감독 데리고 오는 데만 연연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단체경기는 서로의 숨소리마저도 알아야 전력이 극대화되는데 아직도 한국 축구는 '축구 사대주의'에 젖어서 한물간 외국 감독 데리고 오는 데만 연연하는구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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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한국 축구는 '축구 사대주의'에 젖어서 한물간 외국 감독 데리고 오는 데만 연연한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국 감독에게 두 번 놀아나지 말고 국내 감독시키는 게 바르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단체경기는 서로의 숨소리마저도 알아야 전력이 극대화되는데 아직도 한국 축구는 '축구 사대주의'에 젖어서 한물간 외국 감독 데리고 오는 데만 연연하는구나"라고 했다.

이어 "한국 축구를 호구로 알고 너도나도 한물간 외국 감독들이 설치는 것을 보니 참 딱하다"며 "이미 분데스리가, 이피엘(EPL), 라리가도 위성방송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고 있고 한국 축구 지도자들도 매일 그걸 보면서 전술 연구를 하고 있다"고 했다.

홍 시장은 "한국 지도자들이 축구 후진국에 가서 돋보이는 활약을 하는 것을 축구협회만 모르고 있으니 참 한심하다"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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