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안전한 부산"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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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 부산청 1층 대강당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신림역·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부산 지역에서도 범행시간·장소 등 예측이 어려운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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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 부산청 1층 대강당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신림역·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부산 지역에서도 범행시간·장소 등 예측이 어려운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창설됐다.
기동순찰대는 시경찰청·경찰서 내근·관리 인력 감축분을 바탕으로 2개대 24개팀 180명으로 운영되며, 가시적 예방 순찰 활동을 활성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현장 경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형사기동대는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에 일선경찰서 강력팀 형사를 보강해 4개 권역 총 118명으로 운영되며, 기존 검거 위주의 형사활동에서 업무영역을 확장, 야간 취약시간대 권역별 우범지역에 형사들을 집중투입하는 등 예방적 형사활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고,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정기적으로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환류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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