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융사 3곳 압수수색…“블록딜 불법 공매도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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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금융투자사의 불법 공매도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증권업계에 대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금조1‧2부)은 오늘(20일) 오전부터 UBS AG, 맥쿼리증권과 씨티은행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세 곳에서 SK하이닉스 블록딜 과정에서 해외 금융투자사가 무차입 공매도의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와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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