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양산시 콜택시 이용 크게 편리해진다

김성룡 기자 2024. 2. 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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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 택시'를 조만간 신규 운행한다.

기존 사회적 약자 콜택시 이용자 중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전용 택시로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대상은 기존 양산시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자 중 비휠체어 장애인만 해당된다.

양산시 교통약자 콜택시는 중증보행장애인을 비롯해 노인장기요양 1~3등급자, 임산부 중 보행 불편자 등 사회적 약자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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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바우처 택시 3월부터 운영…개인택시 27대 법인택시 7대 운행
기존 장애인 택시 이용자 중 비휠체어 장애인이 대상
대기시간 주는 등 택시이용 편리성 증가 기대

경남 양산시가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 택시’를 조만간 신규 운행한다. 기존 사회적 약자 콜택시 이용자 중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전용 택시로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가 운영 중인 양산시 교통약자 콜택시. 양산시 제공


20일 양산시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시는 오는 23일 시청 소회실의에서 바우처 택시 사업 협약 체결 및 교육을 실시하고 3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개인택시 27대, 영업용 법인택시 7대 등 총 34대가 바우처 택시로 참여한다. 이용대상은 기존 양산시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자 중 비휠체어 장애인만 해당된다. 시 교통약자 콜택시 전체 이용자 3200명 가운데 비휠체어 장애인은 37.5%인 1200명이다.

비휠체어 장애인은 장애인 콜택시와 바우처 택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에 바우처택시가 운행되면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택시이용 편리성이 크게 높아진다.

바우처 택시는 양산 관내만 운행한다. 1회 운행시 자부담 2000원만 내면 나머지 이용료를 시비로 지원하며 개인당 월 10만 한도에서 지원한다.

시는 교통약자 콜택시 30대가 현재 지역에서 운행 중이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이용객이 몰릴 때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이 크다는 민원이 잇따라 시행하게 됐다. 양산시 교통약자 콜택시는 중증보행장애인을 비롯해 노인장기요양 1~3등급자, 임산부 중 보행 불편자 등 사회적 약자가 대상이다. 양산시의 경우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데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해당 콜택시 이용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시는 이에 양산시 교통약자 콜택시도 30대에서 연말까지 38대로 늘릴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올해 시정 목표인 균형복지와도 부합하는 시장 핵심가치다. 취약계층의 교통 및 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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