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도내 소상공인·상권 알릴 '소셜미디어 홍보단' 모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홍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및 상권을 위해 29일까지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소셜미디어 홍보단' 62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이 사업은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홍보단이 소상공인 업체 및 상권을 방문해 콘텐츠를 제작, 홍보를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현재 도내 거주하면서 개인 유튜브와 블로그를 활발하게 운영 중인 20세 이상이면 된다. 선발된 소셜미디어 홍보단에는 △활동비(홍보콘텐츠 제작 1건당 5만원) △교통비(1건당 2만원)를 월 최대 3회, 총 8개월간 지원한다.

홍보단이 제작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는 공모전과 성과보고회를 거쳐 우수한 콘텐츠와 활동자를 선정해 인센티브 지급, 경기도지사 및 경상원장 표창 등을 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29일까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인 '경기바로'(ggbaro.kr)를 통해 지원신청 서류를 다운 받아 경상원 사업담당자 이메일(hyj@gmr.or.kr)로 접수하면 된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우수한 상품을 갖고 있지만 홍보 및 마케팅 부족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및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매출이 오르고 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소셜미디어 홍보단 모집 포스터./사진제공=경상원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