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폐지 더미 옆 '꼼지락' 수상한 남성…불 지른 '황당'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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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안 된다는 이유로 폐지 더미에 불을 붙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새벽 경기 성남시 주택·상가 밀집 지역에 한 남성 A씨가 나타났다.
두리번거리며 골목을 배회하던 A씨는 폐지 더미가 담긴 수레로 다가가더니 주머니에 손을 넣어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폐지 더미에 불을 붙인 A씨는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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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안 된다는 이유로 폐지 더미에 불을 붙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새벽 경기 성남시 주택·상가 밀집 지역에 한 남성 A씨가 나타났다.
두리번거리며 골목을 배회하던 A씨는 폐지 더미가 담긴 수레로 다가가더니 주머니에 손을 넣어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A씨가 꺼내 든 것은 라이터였다. 폐지 더미에 불을 붙인 A씨는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작았던 불씨는 순식간에 주변을 삼켰고, 인근 상가와 주차된 차량들까지 덮쳤다.
다행히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신속하게 불길을 잡았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끝에 A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경찰은 화재 약 4시간 만에 주거지에서 A씨를 일반물건방화죄 혐의로 체포했다. 일반물건방화죄는 벌금형이 없고,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취업이 되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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