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최고령 호지슨 감독, 크리스탈 팰리스와 작별...후임은 글라스너

금윤호 기자 2024. 2.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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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령 사령탑 로이 호지슨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지슨 감독이 사임한다고 밝혔다.

호지슨 감독은 구단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는 내게 정말 특별한 팀이다. 내 축구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라며 "최고 수준의 스태프들과 함께 했다. 6시즌 동안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작별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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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호지슨 감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령 사령탑 로이 호지슨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지슨 감독이 사임한다고 밝혔다.

1947년생의 호지슨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리버풀, 인터밀란, 우디네세(이상 이탈리아) 등 명문 구단 감독직을 역임하며 명성을 쌓았다.

이미 크리스탈 팰리스를 한 차례 이끈 바 있는 호지슨 감독은 지난해 3월 다시 맡아 강등권에 머무르던 팀을 11위에 올려두면서 구단은 이번 시즌에도 그와의 동행을 결정했다.

그러나 호지슨 감독은 지난 16일 구단 훈련장에서 쓰러져 기자회견이 취소되는 등 고령에 따른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서 결국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호지슨 감독은 구단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는 내게 정말 특별한 팀이다. 내 축구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라며 "최고 수준의 스태프들과 함께 했다. 6시즌 동안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작별인사를 남겼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호지슨의 후임으로 오스트리아 출신 올리버 글라스너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2021-2022시즌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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