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공의 등 집단행동에 비상 기구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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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비상 기구를 확대 운영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사직서를 제출한 도내 전공의는 전체 399명 중 318명(80%)인 것으로 집계됐다.
집단행동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전북자치도는 전날까지 운영하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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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진료대책상황실, 비상진료대책본부로 격상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비상 기구를 확대 운영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사직서를 제출한 도내 전공의는 전체 399명 중 318명(80%)인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별로는 전북대병원 162명(87.1%), 원광대병원 126명(100%), 예수병원 27명(35.5%), 대자인병원 1명(100%), 남원의료원 2명(100%) 등이다. 마음사랑병원(2명)과 군산의료원(6명)에서는 사직서가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결근자는 원광대병원 80명, 대자인병원 1명, 남원의료원 1명 등 82명으로 나타났다. 전북대와 예수병원의 경우 현재 확인이 안 돼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무단결근자들에게 업무개시를 명령한 상태다.
집단행동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전북자치도는 전날까지 운영하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여성보건국장이 맡던 상황실은 본부로 격상됐다. 본부장은 행정부지사가 맡았다. 관련 인원도 5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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