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좋겠네"… 이강철 kt wiz 감독, 류현진 복귀 잔뜩 경계[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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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강철(57) kt wiz 감독이 류현진(36)의 한화 이글스 합류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매번 만만치 않은 승부를 펼친 한화에 류현진까지 합류가 유력하다는 소식을 들은 이 감독은 "한화 좋겠네"라며 류현진의 합류가 한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과 문동주가 있는데 류현진까지 합류하면 4선발이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또한 안치홍도 갔다"며 한화의 전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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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강철(57) kt wiz 감독이 류현진(36)의 한화 이글스 합류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화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20일 류현진의 한화 복귀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화가 메이저리그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 요청을 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류현진의 한화 복귀는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다.
류현진이 합류하면서 한화는 단숨에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펠릭스 페냐-리카르도 산체스-문동주에 이어 류현진까지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선발진이 리그 최고 수준으로 변모했다.
여기에 타선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홈런왕과 타점왕을 기록한 노시환이 건재하고 베테랑 채은성도 있다. 4+2년 총액 72억원으로 안치홍까지 데려왔다. 문현빈과 정은원, 최인호, 이진영 등 젊은 선수들까지 잠재력을 터트린다면 5강은 물론 대권 도전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이강철 kt wiz 감독도 한화의 도약을 경계했다. kt wiz는 2024시즌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윌리엄 쿠에바스-웨스 벤자민-고영표-엄상백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불펜진도 마무리투수 김재윤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지만 손동현과 박영현이 건재하다. 또한 2차드래프트로 우규민과 문용익이 합류했으며 박시영과 김민수도 재기를 노린다.
타선에서는 2020 KBO리그 MVP 멜 로하스 주니어가 복귀해 강력함을 더했다. 여기에 강백호까지 완벽한 상태로 돌아온다면 그 누구도 쉽게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하지만 kt wiz는 최근 몇 년간 한화를 상대로 고전했다. 지난해는 9승1무6패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2022년에는 8승8패로 호각을 겨뤘다. 2022년 한화가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5할 이상을 기록한 팀이 바로 kt wiz였다.
이처럼 매번 만만치 않은 승부를 펼친 한화에 류현진까지 합류가 유력하다는 소식을 들은 이 감독은 "한화 좋겠네"라며 류현진의 합류가 한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과 문동주가 있는데 류현진까지 합류하면 4선발이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또한 안치홍도 갔다"며 한화의 전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이 감독은 "선발진이 안정됐다. 기본적으로 10승을 할 수 있는 투수들"이라며 "(류)현진이 어느 정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화의 중간 투수들도 좋다. 지난해도 계투진은 막강했다"고 덧붙였다.
kt wiz는 오는 3월29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만약 류현진이 3월23일 LG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경우 순번상 kt wiz가 한화의 2024시즌 홈 개막전에서 류현진을 상대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 이를 들은 이강철 감독은 걱정을 표했다. 벌써부터 류현진이 KBO리그를 뒤흔들고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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