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베를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참석…김민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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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31번째 영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신작 영화의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그의 연인이자 배우 김민희 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홍 감독은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우리의 하루'가 지난해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의 감독 주간 부문에 초청됐을 때도 홍 감독과 기주봉 씨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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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31번째 영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신작 영화의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그의 연인이자 배우 김민희 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홍 감독은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31번째 장편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5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입성하게 된 것.
홍 감독은 19일(현지시간) 주연 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공식 일정에는 홍 감독과 함께 이자벨 위페르,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 등의 배우들만 참석, 김민희 씨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다.
김민희 씨가 해외 영화제 일정에 동행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우리의 하루'가 지난해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의 감독 주간 부문에 초청됐을 때도 홍 감독과 기주봉 씨만 참석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 씨는 9년째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김민희 씨는 홍 감독의 작품을 통해서만 근황을 전하고 있다. 그렇기에 해외 영화제가 그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공식 일정임에도 2번 연속 불참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한편 홍 감독의 신작 영화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에서 한국에 온 이리스(이자벨 위페르)가 한국인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마시며 생활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자벨 위페르와 홍 감독의 협업은 이번이 세 번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AFP]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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