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말라" 원광대병원 전공의 63% 업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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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해 전북의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는 가운데 원광대병원 소속 전공의 63%가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원광대 126명의 전공의 중 80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뒤 업무를 중단했다.
이밖에도 전북대병원의 경우 186명 전공의 중 16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예수병원 76명의 전공의 중 27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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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인·남원의료원서도 참여
복지부, 업무개시명령 통보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해 전북의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는 가운데 원광대병원 소속 전공의 63%가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원광대 126명의 전공의 중 80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뒤 업무를 중단했다.
또 전주대자인병원과 남원의료원에 근무 중인 각각 1명의 전공의들도 업무중단 상태다.
전북자치도는 이들을 무단결근으로 규정했다.
보건복지부는 무단결근 한 전공의들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전북대병원의 경우 186명 전공의 중 16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예수병원 76명의 전공의 중 27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들의 업무중단 및 근무지 이탈 현황은 집계 중이다.
의대정원 확대를 저지하기 위한 의료인의 집단행동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오는 22일 전북의사회 등 전북의료인 200여명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의대증원 반대 투쟁'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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