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도 1분짜리 영상으로… GS샵 `숏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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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TV홈쇼핑 방송과 라이브커머스 영상을 1분 내외로 줄인 '숏픽'(Short Picks) 서비스(사진)를 도입해 매출 증대 효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GS샵은 숏픽 직접 매출의 세부 내용을 살펴본 결과 '로보락' 청소기처럼 대중적으로 유명한 상품은 고객들이 1분짜리 영상만 봐도 망설임 없이 구매한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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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TV홈쇼핑 방송과 라이브커머스 영상을 1분 내외로 줄인 '숏픽'(Short Picks) 서비스(사진)를 도입해 매출 증대 효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GS샵은 지난달부터 패션·뷰티·식품 등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영상을 1분짜리로 짧게 편집해 모바일 앱 첫 화면에 띄우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소비자가 숏픽만 보고 구매한 금액은 지난달 1∼7일 대비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은 숏픽 직접 매출의 세부 내용을 살펴본 결과 '로보락' 청소기처럼 대중적으로 유명한 상품은 고객들이 1분짜리 영상만 봐도 망설임 없이 구매한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GS샵은 지난달 21일 저녁 TV홈쇼핑 채널에서 진행한 '로보락 S7 울트라 맥스' 판매 방송에서 1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구매 고객 가운데 15%가 방송 전 숏픽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0명은 본 방송을 보지 않고 숏픽만 보고 로보락을 구매했다.
숏픽을 통해 고객은 TV홈쇼핑 방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상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고 협력사는 방송 전에는 광고 효과를 보고 방송 후에는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S샵은 숏픽을 통해 고객들이 관심 있게 본 상품군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승대 GS샵 컨텐츠전략팀 매니저는 "숏픽과 같은 숏폼 콘텐츠는 최대한 많은 영상을 제공해 지루함을 없애고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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