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바빠진' 원공노…공무원 처우 개선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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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4월 10일)를 앞두고 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정치권과 연이어 접촉하고 있다.
원주시갑‧을 선거구의 총선 후보군 역시 원공노와 접촉하면서 지방공무원 처우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각 지역구에서 이들과의 대결을 준비 중인 민주당 예비후보 원창묵 전 원주시장과 여준성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도 이미 원공노와 만나 지역 현안과 공무원 처우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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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4월 10일)를 앞두고 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정치권과 연이어 접촉하고 있다. 지방공무원 처우 개선 등에 관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20일 정계와 원공노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진보연합은 원공노와 공무원 처우개선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원공노 문성호 사무국장은 당시 최승현 새진보연합 선거대책본부 노동본부장에게 "근로기준법과 비교했을 때 공무원법은 개선이 요구된다"며 "직장 내 괴롭힘 금지조항이 공무원법엔 없다는 게 대표적"이라고 건의했다.
이에 최 본부장은 "최근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과 과로사 등 문제가 나타나는데, 원공노를 통해 공무원 사회와 관련된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들었다"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갑‧을 선거구의 총선 후보군 역시 원공노와 접촉하면서 지방공무원 처우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원주 갑·을 지역구의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원공노의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조합원들의 공직사회 개혁에 관한 의견과 총선 투·개표시 동원될 지방공무원의 고충 등 애로사항을 들었다.
각 지역구에서 이들과의 대결을 준비 중인 민주당 예비후보 원창묵 전 원주시장과 여준성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도 이미 원공노와 만나 지역 현안과 공무원 처우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공노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되, 노동 분야 개선 사항에 관한 정계의 의견 요청에 대해선 적법한 범위·절차에 따라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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