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끗차이’ 박지선 교수 “자그마한 차이가 가져오는 치명적인 결과”[일문일답]
심리 전문가 박지선 교수가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첫 아이를 출산한 뒤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로 복귀한다.
‘한끗차이’는 범죄심리학과 사회심리학을 두루 섭렵하며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아온 박지선 교수가 예리한 분석과 촌철살인 언변을 총동원, 성공과 파멸을 가르는 ‘한 끗 차이의 법칙’을 찾아낼 예정이다.
박 교수는 ‘한끗차이’에 대해 “자그마한 차이가 가져오는 치명적인 결과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Q&A를 통해 그동안 출연했던 많은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점을 공개했다.
Q. 출산 후 첫 고정 프로그램으로 ‘한끗차이’를 선택한 계기 혹은 이유는?
A. 최근 몇 년 사이 사회 전반적으로 ‘심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걸 느낍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물의 심리에 대한 스토리텔링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Q. ‘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갈라놓는 ‘한 끗 차이의 법칙’에 대해서 얘기한다. 살면서 해본 가장 잘한 일과 소위 ‘미친 짓’은 무엇인가?
A. 잘한 일은 남편과 결혼한 일, 미친 짓은 혼자 아르헨티나 여행을 갔던 일이 생각나네요.
Q. 박지선 교수의 본성 키워드가 ‘겉냉속촉 분석소녀’로 나타났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인간은 복합적인 존재임을 잘 보여주는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단, ‘소녀’는 조금 부담스럽고, ‘분석가’가 적합할 것 같아요.
Q. 그동안 출연한 많은 범죄, 심리를 다루는 프로그램들과 ‘한끗차이’의 차별점은?
A. ‘한끗차이’는 같은 듯 다른 두 인물 간 비교를 통해, 그야말로 자그마한 차이가 가져오는 치명적인 결과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Q. 다른 출연자들과는 어떤 인연이 있나? 또, ‘나의 케미왕’을 뽑고 이유를 말해달라.
A. ‘솔로지옥’ 팬으로서 홍진경 씨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을 희망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꼭 봐야 하는 이유에 말해달라.
A. 다른 사람의 마음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내 마음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이 기회를 꼭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냉철의 아이콘’ 박지선과 ‘호화 MC 군단’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의 본격 인간 본성 탐구 프로그램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는 2월 28일(수)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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