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의대 '동맹 휴학' 움직임 …부산대 582명 휴학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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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대생들이 20일 집단 휴학계를 내기로 한 가운데, 부산대 의대생들이 이날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의대생 582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이들에 따르면 부산대 의대생 590명 가운데 98.6%에 해당하는 582명이 휴학원을 제출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휴학계 처리 절차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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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접수 후 휴학계 처리 절차 논의 중"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대생들이 20일 집단 휴학계를 내기로 한 가운데, 부산대 의대생들이 이날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부산대 의과대학 비상시국 정책대응위원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날부터 수업·실습 거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부산대 의대생 590명 가운데 98.6%에 해당하는 582명이 휴학원을 제출했다.
위원회 측은 “현 정책이 강행된다면 미래의 대한민국 의료는 필연적으로 붕괴를 맞이할 것”이라며 “의료와 의료 교육에 대한 이해와 근거 없는 현 정부의 정책은 참담하기만 하다”고 주장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휴학계 처리 절차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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