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대상 학교 확대”···70개→120개교[춘천시]
최승현 기자 2024. 2. 20. 15:16
강원 춘천시는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대상 학교를 120개교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40억 원이 늘어난 220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급식 예산 분담 비율도 강원도 25%, 춘천시 25%, 교육청 50%로 조정됐다.
기존에는 강원도 40%, 춘천시 40%, 교육청 20%였다.
예산 증액과 분담 비율 조정으로 인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규모는 70개 초·중·고에서 120개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로 늘어났다.
이밖에 급식 지원 단가를 지난해 3122원에서 올해 3278원으로 5%가량 인상해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각급 학교와 협조해 지역산 제철 농산물이 급식 재료로 더욱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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