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의힘, 선거구 획정 대화에 불응…불리한 여건"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4. 2. 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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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주병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안갯속인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대화에 응하지 않으면서 민주당이 불리한 여건에 있는 건 사실"이라고 20일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의 전북 1석 감소(10석→9석) 등이 담긴 획정안을 두고 여야 협상 과정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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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0석 사수 확고 방침에 변함 없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주병 예비후보. 남승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주병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안갯속인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대화에 응하지 않으면서 민주당이 불리한 여건에 있는 건 사실"이라고 20일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의 전북 1석 감소(10석→9석) 등이 담긴 획정안을 두고 여야 협상 과정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여야가 병립형비례제에 대한 공감이 있던 상태에서 국민의힘은 우호적이었지만 연동형으로 간 순간부터 민주당과의 협상 채널을 닫아버렸다"며 "지금은 협상 여건이 바뀐 상태인 국민의힘이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이 불리한 여건에 있는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전북 10석 사수가 핵심이고 첫 목표"라며 "전북의 입장을 반영한 주장과 제안을 계속 말씀드리고 있고, 민주당 입장은 10석 사수가 확고하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일정에 대해서는 "속도를 빨리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다만 전북은 의석수가 10석인지 최종적으로 확정이 안 된 상태여서 조금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게 당 관계자의 전언이다"고 말했다.

김성주 전주병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주를 경주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도시로 만들겠다. 후백제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주를 고도로 지정하겠다"며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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