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년·노인 정신건강 진료비 ‘최대 36만원’ 지원

박석희 기자 2024. 2. 20.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과천시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에 집중하는 등 청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주력한다.

20일 과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만 19~34세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청년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연 36만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마인드 케어' 사업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34세 청년·65세 이상 노인 대상
‘무료 결핵 검진’도 함께 진행
[과천=뉴시스] 과천시청.((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에 집중하는 등 청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주력한다.

20일 과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만 19~34세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청년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연 36만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마인드 케어’ 사업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조현병, 분열 형 및 망상성 장애), F30~39(기분 정동장애), F40~49(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로 5년 이내 처음 진단받은 청년과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노인 등이다.

지원 절차는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 후 신청서, 진료비 계산서, 질병 코드 및 초진 연도 확인 서류 등을 준비해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2-504-4440)에서 안내한다.

또 과천시 보건소는 결핵 조기 발견과 함께 전파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한다. 흉부X선 촬영과 원격 판독을 통해 유소견자의 경우 추가로 객담 채취 후 결핵 여부를 진단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검진 활성화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경기지부와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운영하는 가운데 결핵의 감염경로 및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치료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예방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상근 보건소장은 “결핵 발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청한다"며 "시민건강 증진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에서 유병률 1위, 국내 법정 감염병 중 코로나19를 제외한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