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년·노인 정신건강 진료비 ‘최대 36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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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에 집중하는 등 청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주력한다.
20일 과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만 19~34세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청년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연 36만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마인드 케어' 사업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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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결핵 검진’도 함께 진행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에 집중하는 등 청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주력한다.
20일 과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만 19~34세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청년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연 36만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마인드 케어’ 사업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조현병, 분열 형 및 망상성 장애), F30~39(기분 정동장애), F40~49(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로 5년 이내 처음 진단받은 청년과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노인 등이다.
지원 절차는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 후 신청서, 진료비 계산서, 질병 코드 및 초진 연도 확인 서류 등을 준비해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2-504-4440)에서 안내한다.
또 과천시 보건소는 결핵 조기 발견과 함께 전파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한다. 흉부X선 촬영과 원격 판독을 통해 유소견자의 경우 추가로 객담 채취 후 결핵 여부를 진단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검진 활성화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경기지부와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운영하는 가운데 결핵의 감염경로 및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치료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예방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상근 보건소장은 “결핵 발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청한다"며 "시민건강 증진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에서 유병률 1위, 국내 법정 감염병 중 코로나19를 제외한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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