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고양이 구조 '나비야사랑해'…"치료 위한 이동차량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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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가 고양이 구조와 치료를 위한 이동차량 후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나비야사랑해에 따르면 1~2마리 고양이들을 구조하거나 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는 대표와 개인 봉사자들이 직접 이동을 도맡고 있다.
이에 나비야 사랑해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4년 전부터 이동 간사분께서 자신의 차로 고양이들의 병원 내원과 구조 이동을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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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가 고양이 구조와 치료를 위한 이동차량 후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나비야사랑해는 올해 18년 된 고양이보호단체다. 2006년 서울 이태원에서 30여 마리 고양이들을 보호하기 시작해 보호소 시설 정비 후 현재 250여 마리를 보호하고 입양 보내고 있다.
이곳에는 아파서 입양을 가지 못하거나 학대당하거나 사실상 동물을 방치하는 애니멀 호더, 불법 번식장 등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살고 있다.
나비야사랑해에 따르면 1~2마리 고양이들을 구조하거나 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는 대표와 개인 봉사자들이 직접 이동을 도맡고 있다.
하지만 구조하는 고양이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많게는 한번에 6~7마리 고양이들이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났다. 봉사자들만의 노력으로는 신속한 이동이 어렵게 된 것.
이에 나비야 사랑해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4년 전부터 이동 간사분께서 자신의 차로 고양이들의 병원 내원과 구조 이동을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얼마 전 불가피한 상황으로 오래된 차량이 파손돼 더 이상 운행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차량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당장 보호소 고양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새로운 이동수단인 대형 차량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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