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NO” 전종서 문상민 관계가 수상하다, 전에 없던 로코 ‘웨딩 임파서블’ [종합]

하지원 2024. 2. 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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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문상민 전종서 배윤경 김도완/tvN ‘웨딩 임파서블’ 제공
왼쪽부터 문상민 전종서 배윤경 김도완/tvN ‘웨딩 임파서블’ 제공
전종서/tvN ‘웨딩 임파서블’ 제공
문상민/tvN ‘웨딩 임파서블’ 제공
김도완/tvN ‘웨딩 임파서블’ 제공
배윤경/tvN ‘웨딩 임파서블’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전에 없던 다른 결의 로맨틱 코미디 '웨딩 임파서블'이 온다.

2월 20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전종서와 문상민은 결혼하려는 예비 형수와 결혼을 막으려는 예비 시동생으로 만나 환상의 티키타카를 펼칠 예정이다. 김도완 배윤경 등 대세 배우들의 로맨스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권 감독은 '웨딩 임파서블'이 가지는 매력에 대해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 관계가 독특해서, 다른 결의 로맨틱 코미디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자칫하면 막장 코드로 볼 수 있지만 그런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관전포인트에 대해서 권 감독은 "살아가면서 때로는 거짓말도 하고 표정관리도 하고 감정들을 숨기면서 살아간다. 캐릭터들도 각자의 목적과 이유로 연기하며 살아간다. 그 캐릭터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고 점점 나 자신을 찾아가는 그런 포인트를 주목해서 보시면 더 공감하지 않으실까 생각한다"고 했다.

극 중 전종서는 연기력은 만렙이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단역 배우 나아정 역을 맡았다. 15년 지기 이도한으로부터 재벌가의 며느리이자 자신의 와이프 역할을 연기해줄 것을 제안받고 위장 결혼이란 미션을 준비한다.

전종서는 나아정에 대해 "무명 배우이지만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했을 뿐 연기력이 탁월하고 엄청나게 열심히 악착같이 살고 있는 친구다"며 "평범하고 의리가 있고 자기 인생을 열심히 살아간다"고 소개했다.

전종서는 첫 TV드라마로 '웨딩 임파서블'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었다. 너무 인위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만나고 싶기도 했다. 처음 대본을 받아서 봤을 때, 예전 드라마에서 느꼈던 향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재밌게 자연스럽게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상민은 생계형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연기한다. 문상민은 모범생과 결혼 훼방꾼의 유쾌한 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문상민은 생계형 재벌인 이지한 캐릭터에 대해 "형을 재벌 후계자로 만들고 싶은 야망이 있다. 야망 때문에 생계형 재벌이 된다. 다른 재벌과는 차이점이라고 생각했다"며 "모든 걸 가졌지만 형 마음만큼은 못 가졌다. 그 목표 때문에 처절하고 노력하고, 다양한 매력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문상민은 전종서와 첫 호흡한 소감으로 "누나랑 연기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운과 에너지를 받아서 편안하게 했다. 누나가 되게 눈썰미가 좋다. 패션에 대해서 많이 물어봤다. 이런 대화가 연기적으로도 좀 편안하고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도완은 나아정에게 위장결혼을 제안한 바로 그 남사친, 이도한 역을 맡았다.

김도완은 "내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친구가 아정이다. 아정이의 의리가 참 멋있다. 보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도완은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문상민과 형제 호흡을 맞춘다. 김도완은 "상민이가 원래도 밝고 사람을 기쁘게 해준다. 촬영할 때 오히려 편했던 것 같다. 친동생 같다. 덕분에 편안하게 찍었다"고 했다.

배윤경은 태양물산 대표이사 윤채원 역으로 분한다. 윤채원은 태생부터 행실까지 고귀해 이지한이 예비 형수 후보로 눈독 들이고 있는 인물.

극중 배윤경은 화려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윤경은 "TPO에 맞게 했다. 채원이는 여건도 되니까 머리도 마음대로 바꾸고, 의상도 바꾸고. 그런 걸 보시는 재미가 있으면 좋겠다. 출근할 때 단발로 갔다가 긴 머리로 나오기도 하고 한다"고 전했다.

배윤경은 "CEO고 대표이사다 보니까 오피스 신이 많아서 오피스 룩을 많이 입었다"고 덧붙였다.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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