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순삭’ woo!ah!(우아!) 나나 “시민들의 고민 공감 자신 있어”
‘Z세대 아이콘’ 걸그룹 woo!ah!(우아!)의 나나가 시민들의 ‘고민순삭’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나는 오는 3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에브리원의 새 예능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이하 고민순삭)’의 MC로 발탁됐다.
‘고민순삭’은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인의 성직자들이 매주 다른 장소를 찾아가, 다양한 사연과 고민이 있는 일반인들을 만나는 길거리 출장 고민 상담 토크쇼다. woo!ah!(우아!) 나나를 비롯해 방송인 김제동, 가수 딘딘, 코미디언 엄지윤과 종교인 노래모임 ‘만남중창단’의 성직자 김진 목사, 성진 스님, 박세웅 교무, 하성용 신부가 출연을 확정했다.
나나는 소속사 SS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던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설렌다”라며 “그중 딘딘 선배님은 JTBC ‘아는 형님’에 한번 게스트로 같이 출연한 적이 있어 더 반갑다”라고 ‘고민순삭’ 출연 소감을 밝혔다.
나나는 2020년부터 꾸준히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나나의 나른한 밤’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나나는 “평소 팬들의 사연을 받아, 공감하고, 가끔 해결책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해왔다”라며 “‘고민순삭’을 통해 만나게 될 시민들이 어떤 고민을 털어놓든 공감할 자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주교 신자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나를 고해하고 싶다”고 전한 나나는 ‘고민순삭’에 기회가 된다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싶다고 전했다. 또 “직업이 연예인인 만큼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진심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순삭’ 네 분의 성직자님들께 여쭤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SSQ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나나가 ‘고민순삭’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시민들의 진솔한 토크를 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유머러스하고 털털한 성격을 바탕으로 나나는 ‘고민순삭’ 촬영 현장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나가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새 예능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오는 3월 12일 첫 방송이 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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