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당황하며 커피 쏟은 이유‥사쿠라 “강호동 라인, 바람피우는 느낌”(핑계고)

권미성 2024. 2. 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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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도 걸그룹 르세라핌 사쿠라의 멘트에 당황해 커피를 쏟았다.

2월 20일 '뜬뜬' 채널에는 '240220 mini핑계고 : 유재석,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뜬뜬편집실 (OneCam)'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끝으로 사쿠라는 "제가 사실 강호동 라인인데 오늘 유재석 님 만나니까 바람피우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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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르세라핌 채원, 사쿠라, 유재석/‘뜬뜬’ 채널 캡처
사진=르세라핌 채원/‘뜬뜬’ 채널 캡처
사진=왼쪽부터 르세라핌 채원, 사쿠라, 유재석/‘뜬뜬’ 채널 캡처
사진=왼쪽부터 르세라핌 채원, 사쿠라, 유재석/‘뜬뜬’ 채널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국민 MC 유재석도 걸그룹 르세라핌 사쿠라의 멘트에 당황해 커피를 쏟았다.

2월 20일 '뜬뜬' 채널에는 '240220 mini핑계고 : 유재석,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뜬뜬편집실 (OneCam)'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근 신곡 'EASY'로 컴백한 르세라핌 채원과 사쿠라가 뜬뜬 편집실을 방문했다.

영상 설명란에 "주제는 유라인 환승으로 이어지는 토크의 흐름, 설을 앞둔 어느 날 오후 즈음. 뜬뜬 편집실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5년 전 사쿠라를 만났을 때를 기억하며 "그때 사쿠라 숙소를 갔는데 한국말을 전혀 못 해서 대화가 완벽히 안 됐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요즘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YG와 JYP 구내식당을 이용한 경험을 전하며 "르세라핌 소속사 하이브 구내식탕 퀄리티 무료냐?"고 질문했다.

이에 채원은 "구내식당 미쳤다. 나도 궁금해서 먹고 정산에서 깎이는지 확인해 봤는데 무료더라"며 "아주 좋은 복지"라고 만족함을 드러냈다.

이를 듣고 사쿠라는 "전 비용이 있는 줄 알았다. 어쩐지 채원이 진짜 잘 먹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채원은 "아침, 점심, 저녁 다 나오는 것도 좋은데 라면이 해물라면으로 나온다. 다 공짜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로 데뷔해 아이즈원, 르세라핌까지 아이돌 3번 데뷔한 남다른 경력에 대해 사쿠라는 "원래 경력이 쌓일수록 대기실이 커지는데 저는 아이즈원 때 진짜 작았는데 조금 커졌었다"며 "신인 르세라핌으로 재데뷔해 다시 작아졌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듣고 채원은 "4년간 활동한 아이즈원 때 겨우겨우 큰 대기실을 얻었는데 다시 작아졌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르세라핌 리더 채원에게 '리더로서 뭐가 제일 힘드냐?'는 질문에 "리더로서 이 팀에 리더라는 이름 자체가 좀 무게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 덕분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조금의 부담감은 가져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채원은 리더가 된 과정에 대해 "회사의 추천도 있었고 제게 물어봐서 '잘 이끌어가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맏언니인 사쿠라는 "저는 계약 조건이 '리더 시키지 않기'였다. 팀 안에서 이미 맏언니인데 리더까지 하면 부담스러워서 싫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사쿠라는 "제가 사실 강호동 라인인데 오늘 유재석 님 만나니까 바람피우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다가 커피를 쏟은 유재석은 "저 놀란 거 아니다. 나도 강호동 형을 좋아한다. 우리는 하나다"고 수습했다. 이에 사쿠라는 "저는 팔이 두 개니까 양쪽을 다 잡을 수 있다"며 "언제든지 불러주면 오겠다"고 유재석 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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