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IFRS 자문평의회에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 선임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4. 2. 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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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자문평의회(Advisory Council)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IFRS 자문평의회는 IFRS 재단의 공식적인 자문기구로 재단 이사회(Trustees) 및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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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 <자료=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자문평의회(Advisory Council)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IFRS 자문평의회는 IFRS 재단의 공식적인 자문기구로 재단 이사회(Trustees) 및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해 선임된 이 부사장은 앞으로 3년간(연임 가능) 자문평의회에서 주로 지속가능성 공시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금융위는 “이번 선임에는 그동안 한국이 IFRS 재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형성된 국제적 인지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은 2011년 IFRS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해 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IFRS 기준의 제·개정 과정에 활발히 참여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기준 개발에 기여해왔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 개인의 임팩트 투자·ESG 공시 분야에서의 전문성, 지속가능성 관련 분야에서 쌓은 현장의 경험 및 언론분야에서의 경험도 위원으로 선임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IFRS 재단의 공식자문기구에 한국인 위원이 배출됨에 따라 재단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주요 의제 논의 과정에서 우리 경제·산업 구조의 특성과 기업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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