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와 이혼 언급→찐친 이홍기 진심 어린 응원 “웰컴 투 솔로!”

사진=시계방향으로 FT아일랜드 최민환, 이재진, 이홍기/최민환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왼쪽부터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최민환 소셜미디어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율희와 이혼 후 심정을 언급하자 이홍기와 팬들이 응원에 나섰다.

2월 18일 개최된 FT아일랜드 대만 콘서트에서 멤버들이 한 명씩 팬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민환은 "작년에 저희가 두 번을 만났다. 올해는 연초부터 얼굴을 뵙게 돼 반갑다. 사실 여러분들을 못 뵙는 동안 제게 많은 일이 있었다"고 율희와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이를 듣고 FT아일랜드 멤버인 이홍기와 이재진은 "괜찮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어 이홍기는 "웰컴 투 솔로"라고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최민환은 팬들의 환호에 밝은 얼굴로 "여러분들이 너무 많이들 응원해 줘서 괜찮다"라며 "감사하고 오랜만에 스탠딩인 만큼 여러분 다치지 말고 즐기다 가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민환은 이혼 당시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 결정을 응원해 주고 지켜봐 준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이재진은 그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남기며 응원했다.

지난 2023년 12월 최민환과 율희는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2018년 결혼해 아들과 쌍둥이 딸을 키우던 두 사람은 이혼 발표 당시 이미 이혼조정절차를 밟고 있었으며, 세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지난달 27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아시아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헤이 데이'(HEY DAY) 인 아시아'를 진행 중이다. 오는 24일에는 쿠알라룸프르, 3월 2일 홍콩, 3월 16일 자카르타와 3월 22일 싱가포르 공연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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