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PD “‘내남결’ 후속? 부담 보단 부러움” (종합)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4. 2. 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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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이 시청률 10%를 넘기며 글로벌 흥행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웨딩 임파서블'은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이 출연 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으로 편성됐다.

권영일 감독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 편성에 대해 "부담감보다는 많이 부럽다. 요즘 전체적으로 제작 편수도 줄고 흥행작도 많이 없는데, 흥행하고 잘 되는 작품이 나와서 좋다. 우리 드라마도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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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민(왼쪽)-전종서. 사진ㅣtvN
‘웨딩 임파서블’이 시청률 10%를 넘기며 글로벌 흥행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20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329)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권영일 감독,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권영일 감독은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서 위장결혼을 하는 일이다. 그 결혼을 반대하는 예비 시동생과 예비 형수의 로맨틱 코미디다. 두 사람의 관계가 특이하기 때문에 결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가 나올 것 같다. 자칫하면 막장코드로 보여질 수 있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종서는 연기력은 만렙이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단역 배우 나아정 역을 맡는다. 15년 지기 이도한으로부터 재벌가의 며느리이자 자신의 와이프 역할을 연기해줄 것을 제안받는다.

전종서는 “첫 드라마인데 좋은 대본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힌 뒤 “첫 드라마이고 로맨틱 코미디는 거의 한 적이 없어서 그동안 해왔던거랑은 다른 걸 보여드리게 됐다. 대본이 재밌게 잘 쓰여있었고 배우들이랑 잘 준비하면서 만들어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문상민은 생계형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연기한다. 형의 갑작스러운 결혼 선언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혼을 막고자 애쓴다.

문상민은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행복하다”고 말문을 연 뒤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빨리 ‘대형견 연하남’ 캐릭터를 하게 될지 몰랐다. 기회가 온 만큼 열심히 잡으려고 했고, 그래서 조금 더 부담이 된 것 같다. 촬영장에서 동료들이 편안하게 만들어주셔서 편하게 뽐낼 수 있었다. 아무래도 ‘리트리버’과가 아닐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웨딩 임파서블’은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이 출연 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으로 편성됐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권영일 감독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 편성에 대해 “부담감보다는 많이 부럽다. 요즘 전체적으로 제작 편수도 줄고 흥행작도 많이 없는데, 흥행하고 잘 되는 작품이 나와서 좋다. 우리 드라마도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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