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출생률 높일 수 있다면 흑묘 백묘 따질 때 아냐"

정종오 2024. 2. 20.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0일 임시회를 개최하면서 "출생률을 높일 수 있다면 흑묘 백묘 따질 때 아냐"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8일 동안 제32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김 의장은 "지금은 출생률만 높일 수 있다면 흑묘와 백묘를 따질 때가 아니며 절박하고 절실하며 절감하는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시회 다음 달 8일까지 열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0일 임시회를 개최하면서 “출생률을 높일 수 있다면 흑묘 백묘 따질 때 아냐”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8일 동안 제32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총 15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지금은 출생률만 높일 수 있다면 흑묘와 백묘를 따질 때가 아니며 절박하고 절실하며 절감하는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김 의장은 “저출생 정책에 대한 근본 기조 변화를 제기하며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을 제안했다”며 “기존의 관행을 깨뜨리는 과감하고 획기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 청사 건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건물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로 그동안 여러 논의에도 답보상태였던 의회 청사 건립에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적극 나설 것이라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오는 4월 10일 총선이 있는데 의회의 책무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의정 공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