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가 없어서' 문 안 잠긴 BMW에서 1천만원 훔쳐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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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잠기지 않았던 고급 외제차에서 현금을 훔친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A(30대)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범행 10시간 만에 대흥동 지하상가에서 피해 차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 절도죄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뒤 누범기간에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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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문이 잠기지 않았던 고급 외제차에서 현금을 훔친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A(30대)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 17분께 대전 중구 대흥동 길가에 주차된 BMW에서 현금 1천7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주거지나 직업이 없던 A씨는 이날 거리를 배회하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피해 차량을 발견하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10시간 만에 대흥동 지하상가에서 피해 차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 절도죄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뒤 누범기간에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A씨는 생활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며 "여죄가 있는지 조사한 뒤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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