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치안 공백 메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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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치안 공백을 메우겠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전국적으로 출범시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낮 2시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집중적인 경찰력 투입이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조직 개편 이유를 설명하고 "치안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주요 범죄 취약지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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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치안 공백을 메우겠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전국적으로 출범시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낮 2시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발대식에는 기동순찰대 4개 대 388명과 형사기동대 6개 팀 210명 등 600여 명의 경찰관이 참석했습니다.
기동순찰대는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과 함께 중요사건에 대응하고 국가 중요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형사기동대는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조직폭력과 마약, 금융 범죄 등에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서울경찰청은 "집중적인 경찰력 투입이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조직 개편 이유를 설명하고 "치안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주요 범죄 취약지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대식은 앞서 지난해 흉기 난동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선 결과입니다.
서울경찰을 비롯해 경찰은 오늘부터 기동순찰대는 전국 28개대 2,600여 명, 형사기동대는 전국 43개 권역 1,300여 명으로 구성돼 활동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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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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