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버스 노선개편, 내달 4일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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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안을 확정하고, 오는 26일부터 시범운행을 거쳐 다음달 4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노선개편은 전문용역업체 연구용역을 통해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교통카드 데이터, 통신사 신호 기반 유동인구, 버스 운행데이터 등)한 결과를 토대로 교통수요와 통행 패턴을 반영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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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안을 확정하고, 오는 26일부터 시범운행을 거쳐 다음달 4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확정된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14개 노선에서 6개 노선이 줄어든 8개 노선(간선3, 순환3, 지선2)으로 축소했다. 시계외 노선은 운행횟수를 감축하고 공공형 버스인 낭만버스는 대양산단과 고하도 해상케이블카를 출퇴근 시간대와 주간 시간대에 횟수를 늘려 운행한다.
개편된 버스 번호는 간선 1·2·3, 순환 66·77·88, 지선 10·20(20-1), 낭만버스는 11·22·33으로 부여했으며, 노선별 기능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노선 번호 앞에 각각 간선, 순환, 지선 한글 표기를 추가했다.
이번 노선개편은 전문용역업체 연구용역을 통해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교통카드 데이터, 통신사 신호 기반 유동인구, 버스 운행데이터 등)한 결과를 토대로 교통수요와 통행 패턴을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버스업체·용역사와 노선 개편 공동추진단(노선조정반, 민원대응반, 개편홍보반,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노선이 처음에는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통해 시민 중심의 노선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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