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문상민 "'슈룹' 이후 부담감 有…첫 주연, 열심히 했다"

정혜원 기자 2024. 2. 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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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상민이 부담감을 떨쳐내고 첫 주연 역을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상민은 "'슈룹' 이후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지만, 그 부담감이 저한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더라"며 "첫 주연이라서 감독님과 형 누나들을 믿고 열심히 했다. 권해효 선배님이 '슈룹'에서도 연기 선생님이셨는데, 이번에도 연기 선배님을 해주셔서 많이 배웠다. 근데 해효 선배님 번호를 모른다. 제가 수소문해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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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상민.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문상민이 부담감을 떨쳐내고 첫 주연 역을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문상민은 20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슈룹' 이후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단역 배우 나아정은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의 제안을 받아 위장 결혼 속 신부이자 재벌 며느리 역할을 맡게 된다.

반면 이지한은 형의 갑작스러운 결혼 선언으로 인해 이도한을 재벌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야망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상황. 결국 예비 형수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선언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두 사람의 결혼을 깨려 고군분투하기 시작한다.

인생 첫 주연 작품인 위장결혼을 무사히 마쳐야 하는 나아정과 형의 결혼을 깨야만 하는 이도한 중 누가 먼저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상민은 "대형견 연하남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 줄 몰랐다. 행복하다"며 "기회가 온만큼 열심히 잡으려고 노력해서 부담이 됐지만, 형 누나들과 감독님들이 편하게 만들어주셔서 마음껏 대형견 연하남을 뽐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문상민은 자신이 어떤 대형견인 것 같냐는 질문에 "저는 리트리버 쪽인 것 같다. 덩치가 있는 편이라서 제 레퍼런스를 리트리버로 잡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문상민은 "'슈룹' 이후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지만, 그 부담감이 저한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더라"며 "첫 주연이라서 감독님과 형 누나들을 믿고 열심히 했다. 권해효 선배님이 '슈룹'에서도 연기 선생님이셨는데, 이번에도 연기 선배님을 해주셔서 많이 배웠다. 근데 해효 선배님 번호를 모른다. 제가 수소문해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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