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나처럼 생긴 사람은 배우 꿈꿀 수 없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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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연예계 데뷔 시절을 돌아봤다.
배두나는 "사실 연기자의 꿈은 없었다. 엄마도 어릴 때부터 '네가 연기 할 얼굴은 아니다'라고 했다. 왜냐하면 90년대만 해도 정말 예쁜 사람, 진짜 미인이 배우 했었다. 그러니까 이렇게 생긴 사람은 꿈을 꿀 수 있는 게 아니었다"며 "제가 되게 운이 좋게 딱 그 밀레니엄 지나면서 새로운 (개성의) 얼굴들이 배우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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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배두나가 연예계 데뷔 시절을 돌아봤다.
배두나는 최근 유튜브 채널 '하루하루 문숙'에서 '연기를 언제 시작했냐'는 질문에 "1999년도에 제가 대학생 때 '링 바이러스'라는 공포 영화를 찍었다. 그때 귀신 역할 했다. 대사도 없고 그냥 귀신 역이었다. 텔레비전에서 기어 나오는 것만 하면 됐다"고 데뷔 시절을 떠올렸다.
배두나는 "사실 연기자의 꿈은 없었다. 엄마도 어릴 때부터 '네가 연기 할 얼굴은 아니다'라고 했다. 왜냐하면 90년대만 해도 정말 예쁜 사람, 진짜 미인이 배우 했었다. 그러니까 이렇게 생긴 사람은 꿈을 꿀 수 있는 게 아니었다"며 "제가 되게 운이 좋게 딱 그 밀레니엄 지나면서 새로운 (개성의) 얼굴들이 배우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배두나는 "나는 예쁘다는 게, 못생긴 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말하는 '저 사람 예뻐' '저 사람 못 생겼어'라고 말하면 못생긴 사람은 어떻게 생긴 게 못생긴 건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사람들이 다 예뻐 보인다. 모든 사람이 다 갖고 있는 예쁜 게 보인다. 다 예쁜데 도대체 못생겼다는 거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게 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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