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이채익·권명호, 방위사업청에 "HD현대중 입찰배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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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채익·권명호 의원은 20일 방위사업청의 HD현대중공업 입찰참가자격 제한 심의를 앞두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울산을 지역구로 둔 이들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위사업청이 이달 말 예정된 계약심의위원회에서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여부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라며 "HD현대중공업이 입찰에서 배제된다면 특수선 사업은 문을 닫으라는 소리와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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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위해 현명한 결정해야"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국민의힘 이채익·권명호 의원은 20일 방위사업청의 HD현대중공업 입찰참가자격 제한 심의를 앞두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울산을 지역구로 둔 이들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위사업청이 이달 말 예정된 계약심의위원회에서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여부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라며 "HD현대중공업이 입찰에서 배제된다면 특수선 사업은 문을 닫으라는 소리와 같다"고 밝혔다.
이어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부의 매출은 1조원, 고용 인원은 1700명에 달한다"며 "하지만 최근 특수선 사업부가 위기에 빠져 울산 시민들이 많은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방위사업청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10년 전 발생한 보안사고로 이로 인해 HD현대중공업은 이미 1.8점의 감점을 적용받고 있다"며 "수주전 당락이 소수점 차이로 결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강력한 처분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방위사업청이 울산지역 경제는 물론 대한민국 안보 등을 고려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길 기원한다"며 "정부도 어떤 결과가 대한민국의 경제적 국익과 튼튼한 해양안보를 위한 것인지 국민 눈높이로 고심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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