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기소' 안동완 검사, 탄핵심판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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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로선 처음으로 탄핵소추된 안동완 부산지검 2차장검사의 탄핵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 씨를 보복 기소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된 안 검사의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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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로선 처음으로 탄핵소추된 안동완 부산지검 2차장검사의 탄핵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 씨를 보복 기소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된 안 검사의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안 검사는 아무 말 없이 재판정에 출석했으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국회 측 대리인은 "공소권 남용이라는 판결을 확정했는데도 안 검사는 여전히 위법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중대한 위법이어서 탄핵되야 한다고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복 기소 피해자 유우성 씨도 헌재를 찾아 "간첩 조작했던 검사들 일부를 제외하곤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며 "이번 기회에 검사가 꼭 처벌받고 합당한 처벌로 좋은 선례가 남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286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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