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금도 탄소발자국 산출”…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개최

박성우 기자 2024. 2.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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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23년도 사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주요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2050 탄소중립 ▲ESG 경영 고도화 ▲2024년도 ESG평가 등급 상향 ▲사회공헌활동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안전경영 고도화 추진 방안 등이 다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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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위원장 정무경)는 지난 19일 2024년도 제1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3년도 사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주요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2050 탄소중립 ▲ESG 경영 고도화 ▲2024년도 ESG평가 등급 상향 ▲사회공헌활동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안전경영 고도화 추진 방안 등이 다루어졌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주요 인원들이 회의 종료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올해로 출범한 지 3년째가 되는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본부는 2024년을 ESG 고도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 실천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아연, 은, 동 제품에 대해 추진했던 생애주기 기반의 제품별 탄소발자국 산출을, 올해는 연(납), 금, 반도체 황산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탄소중립 보고서 및 탄소중립 방안을 좀 더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공급망 관리, 인권경영 체계 및 책임광물 보고서 및 거버넌스 구축 등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지난해 국내외 ESG평가기관의 대응 결과를 분석, 연구해 올해 평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공정안전 관리 통합 시스템 구축, 안전 보건 관리체계 이행 및 강화 등 환경 및 안전에 대한 부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기존의 제련사업과 신사업 분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축적된 ESG 경영평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하고 환경과 안전경영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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