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환경교육' 전주자연생태관, 올 하반기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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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자연생태관이 탄소중립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자연생태관을 탄소중립 환경교육관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올해 하반기 완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한옥마을 인근의 자연생태관에 100억원을 들여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목표로 지상 3층 규모의 내·외부 공간을 전면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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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 보강, 태양광 설비 설치
전북 전주자연생태관이 탄소중립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자연생태관을 탄소중립 환경교육관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올해 하반기 완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한옥마을 인근의 자연생태관에 100억원을 들여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목표로 지상 3층 규모의 내·외부 공간을 전면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민 아이디오 공모 및 다울마당 운영, 전시 기획 및 콘텐츠 개발, 전시·체험물 설계 및 제작 설치 등을 거쳐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자연생태관 에너지 효율을 최대로 높여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열재를 보강하고 고성능 창호로 교체한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설비도 설치한다. 모든 공사를 마치면 빠르면 오는 10월 재개관한다.
건물 1층은 '체험하며 배우는 Hands-on 생태관'을 주제로 △전주천의 다양한 생물을 소개하는 코너 △전주 대표 생물인 쉬리와 반딧불이 체험 공간 등이 연출된다.
건물 2층은 '놀면서 배우는 숲속 생태 놀이터'를 표방한다. 자연 속 캠핑과 함께하는 곤충 찾기, 낚시 체험 코너 등으로 구성한다. 또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이 조성된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자연생태관이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으로 탈바꿈하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 건물로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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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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