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포 빼면 깔끔! 145km→3이닝 KK 2실점…삼성 20살 1R 5선발 후보, 日 챔피언 상대로 주눅 들지 않았다 [MK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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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눅 들지 않는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10월 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선발승을 가져왔다.
최채흥, 황동재, 이승현과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호성은 지난 14일 지바롯데전에서 2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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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눅 들지 않는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신은 지난 시즌 38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
이날 한신전 선발은 5선발 후보 이호성이었다. 인천고 졸업 후 2022 1라운드 8순위로 입단한 이호성은 장기적으로 삼성이 선발 투수로 키우려는 선수.
최채흥, 황동재, 이승현과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호성은 지난 14일 지바롯데전에서 2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나쁘지 않았다. 이호성 역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첫 실전치고는 커맨드와 로케이션이 잘 된 것 같다”라고 말했었다.
1회 선두타자 후쿠시마 케인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키나미 세이야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이호성은 하라구치 후미히토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요안 미에세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리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3회 키나미 세이야를 2루 땅볼, 하라구치 후미히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다. 요안 미에세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사토 테루아키를 중견수 뜬공으로 넘기면서 실점은 없었다.
4회말 시작 직전 이호성은 공을 김대우에게 넘겼다.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 이날 59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가 22개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커터 18개, 체인지업 15개, 커브 4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5km로 기록됐다.
피홈런이 아쉬울 뿐, 그 외 투구 내용은 흠잡을 데 없었다.
한편 경기는 삼성이 0-2로 끌려가고 있는 가운데 6회초가 진행 중이다. 이호성에 이어 올라온 김대우가 4회, 이상민이 5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키나와(일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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