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투자유치' 씨너지, 엔츠事와 탄소중립 솔루션 협력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린에너지 거래 플랫폼 서비스 기업 '씨너지(CnerG)'가 탄소중립 플랫폼 플랫폼 기업 '엔츠'와 협력을 강화한다.
씨너지는 최근 탄소중립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엔츠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씨너지와 엔츠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업고객에 한차원 높은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린에너지 거래 플랫폼 서비스 기업 '씨너지(CnerG)'가 탄소중립 플랫폼 플랫폼 기업 '엔츠'와 협력을 강화한다. 최근 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씨너지는 탄소중립 솔루션과 관련해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씨너지는 최근 탄소중립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엔츠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탄소배출량 측정과 감축이 필요한 기업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씨너지는 기업 고객에 REC(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거래 솔루션을, 엔츠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츠의 탄소중립 플랫폼 ‘엔스코프’는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엔스코프를 이용하면 탄소배출량 측정과 관리는 물론, IFRS S2, CDP, TCFD 등 글로벌 기후공시 표준에서 요구하는 탄소정보공개 리포트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기업의 현 상황에 맞는 최적의 탄소배출량 감축 방안을 추천받고 시뮬레이션할 수도 있다.
씨너지는 REC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같은 환경상품을 거래하는 글로벌 플랫폼인 ‘씨너지 플랫폼’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해 다국적 기업들이 중개자를 거치지 않고 플랫폼을 통해 직접 REC와 탄소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022년말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60여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고 중국, 인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포함한 전세계 47개국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와 자발적탄소배출권 상품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씨너지와 엔츠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업고객에 한차원 높은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박광빈 엔츠 대표는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씨너지와 함께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정일 씨너지 COO는 "엔츠와의 협업으로 씨너지의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씨너지는 최근 한화투자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 SGC파트너스-DSN인베스트먼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등 4개 업체로부터 총 3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에 진행한 프리 시리즈 A 라운드와 내년에 진행 예정인 시리즈 A 라운드 사이의 브릿지 라운드 성격으로, 클린에너지 분야 핀테크기업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공황 또 온다" 경고…전세계 자금 빨아들이는 회사의 정체
- "이러다 진짜 파산하는 거 아니냐"…분양 계약자들 '분노'
- "당첨되면 20억 진짜 로또"…'줍줍' 역대급 경쟁률 예고
- 3일에 한 번꼴로 샀다…'한화家 막내' 김동선이 40억 쓴 종목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유튜브 나왔던 '송중기 닮은꼴'…175억 '돈방석' 앉았다
- '서울탱고' 부른 가수 방실이, 뇌경색으로 별세…향년 61세
- "성지순례 왔어요"…5개월 전 '이강인 사주' 어땠길래
- 상습 음주운전에 운전자 바꿔치기…이루, 다시 법정 선다
- "감독·배우 옆에 누구야?"…英 아카데미상 잠입한 유튜버
- "가을에 태어나면 대출 못 받을라"…임신하고도 '발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