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없이 즐긴다"…울산과학대, 14년째 '음주없는 신입생 OT'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과학대학교가 올해로 14년째 '음주없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20일과 21일 이틀간 울산과학대와 경주 한화리조트, 켄싱턴리조트에서 입학식과 OT, 동기 드림(Dream) 학기를 열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2010년부터 신입생 입학식을 열지 않고 대학 생활의 정보를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만 진행해오다 지난해부터 이틀 동안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 등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올해로 14년째 '음주없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20일과 21일 이틀간 울산과학대와 경주 한화리조트, 켄싱턴리조트에서 입학식과 OT, 동기 드림(Dream) 학기를 열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2010년부터 신입생 입학식을 열지 않고 대학 생활의 정보를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만 진행해오다 지난해부터 이틀 동안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 등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2010년부터 원천적으로 음주를 차단하고 있다. 1박 2일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과 동기 드림 학기에도 술 없는 행사로 진행, 음주 사고를 원천 방치했다. 또 신입생 장기 자랑도 없애 신입생과 기존 학생의 수평적인 관계 형성과 신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에 집중했다.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은 "대학은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친구를 만나는 기회의 장이다. 학과를 넘어 대학 안에서 다양하게 경험하고, 많은 사람과 많나 어울리면서 융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평생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소중한 친구를 만나서 성공적인 삶을 사는 울산과학대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입학을 축하했다.
입학식에 이은 동기 드림 학기도 시작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MBTI 분석과 교우관계’라는 강의를 통해 원만한 대학 생활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이어서 팀 간 아이스 브레이킹과 게임 등을 즐기며, 친목의 시간도 가졌다. 22일에는 동기 드림 학기는 ▲셀프 브랜딩 ▲진로 코칭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