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시장 매출 처음으로 영화계 앞질러…‘대중음악·뮤지컬’ 강세

임재성 2024. 2.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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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이 영화계 총 매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3년 총결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대중음악·뮤지컬·연극·클래식 등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은 약 1조 2,69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 해전(1조 285억 원)보다 23.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처음으로 지난해 영화계 총매출액인 1조 2,614억 원을 뛰어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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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이 영화계 총 매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3년 총결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대중음악·뮤지컬·연극·클래식 등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은 약 1조 2,69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 해전(1조 285억 원)보다 23.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처음으로 지난해 영화계 총매출액인 1조 2,614억 원을 뛰어 넘었습니다.

지난해 공연 건수는 모두 2만 404건으로 전년 대비 13.8% 늘었습니다.

장르별로 보면 대중음악이 약 5천766억 원(45.4%)으로 매출이 가장 많았고, 뮤지컬이 약 4천591억 원(36.2%)으로 그 뒤를 이어 두 장르가 전체의 81.6%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공연 시장에서 서울 공연 건수 비율이 전체의 46.1%, 티켓 판매액은 68.1%로 서울 집중화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에스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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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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