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의대생 집단 휴학 움직임…학사일정 조정 전망

박정헌 2024. 2.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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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도 정부의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학을 하려한다.

20일 경상국립대 의대에 따르면 이날 중 의대생들이 수업 참여 등을 거부하는 집단 휴학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의대생들은 학교 측에 동맹 휴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휴학계 제출을 위한 절차 등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측은 휴학계 제출을 대비해 조만간 교수회의를 소집, 학사일정 조정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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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도 정부의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학을 하려한다.

20일 경상국립대 의대에 따르면 이날 중 의대생들이 수업 참여 등을 거부하는 집단 휴학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의대생들은 학교 측에 동맹 휴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휴학계 제출을 위한 절차 등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측은 휴학계 제출을 대비해 조만간 교수회의를 소집, 학사일정 조정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상국립대 의대 재학생은 현재 약 400명 수준이다.

의대 관계자는 "의대생들이 단체 행동에 돌입하면 수업 등 정상적 학사일정 운영이 힘들어진다"며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5개 의대 대표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 15일과 16일 잇따라 회의를 열고 동맹휴학을 결의했다.

교육 당국은 의대생들의 단체 행동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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